4차산업사회로의 진입에 개인차원의 혁신 강조

[고양신문] 동국대학교 본교 행정대학원(원장 곽채기)이 직영하는 인문학CEO최고위과정(지도교수 박영희)이 지난달 28일 일산동구 식사동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진행한 9기 오픈 강의에 삼성경제연구소(Samsung Economic Research Institute, SERI)가 선정한 최우수 강사인 김광호(콤비마케팅 연구원장) 강사가 신입생과 개강 축하 게스트들을 맞았다. 

김 강사는 스타벅스에서의 와인 판매 사례로 시장의 ‘영역과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4차산업혁명의 격동의 단면을 설명하면서 개인 차원의 처절한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모방은 혁신보다 가치 있다’는 하버드경영대학원 비즈니스 리뷰지의 연구 결과를 예로 들며 자신의 간절한 꿈을 실현한 세계 최고의 인물들을 가슴에 품고 이들 영웅의 삶을 모방하라며 개인 혁명을 위한 지름길을 설명했다.

“‘왕관과 단두대’는 올해 저의 강의 주제어입니다. 초지능과 초연결, 초산업으로 요약되는 4차 산업 사회에 준비된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갈림을 극명하게 표현한 말입니다. 저는 인생 2막인 49세에 톰 피터스를 가슴에 품었습니다”라면서 김 강사는 IMF시기 실직 위기를 딛고 스타 강사로 재기한 성공담을 공개했다.

김광호 원장(왼쪽)이 박영희 주임교수와 강의 전 기념사진을 찍었다

강의 후반에는 팝송 유레이즈미업(you raise me up) 배경 음악 아래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선수와 박지성 전 축구선수, 추신수 야수선수의 부상 투혼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4차산업이라는 변곡점을 과감한 결단과 혁신으로 성공의 전환점으로 만들자며, 우일신 정신으로 매일매일 변화하고 배움을 멈추지 않는 자만이 시대의 승자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열띤 강의를 마무리 했다. 

박영희 지도교수는 “동국대 인문학CEO최고위과정은 인공지능의 시대에 중요한 덕목인 창조적인 리더십으로 재무장할 수 있는 폭넓고 깊은 인문학 커리큘럼으로 강의가 짜여졌다”고 설명하면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매번의 강의는 자기 혁명의 도전의지와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는 7일에는 손관승 전 e-MBC 사장의 2차 공개 특강이 진행될 예정으로 인문학 리더십에 관심이 높다면 이번 특강 기회를 체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 문의 031-961-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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