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소방보조인력 대상 진행

[고양신문]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일산소방서에 방문해 ‘찾아가는 마인드숍’ 정신건강 이동상담을 가졌다<사진>. 이번 상담은 환자구호, 재난안전, 구급보조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일산소방서 소방보조인력을 대상으로 직무 특성 상 발생할 수 있는 업무 스트레스, 우울증,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에 대한 정신건강 선별검사, 스트레스 측정과 상담으로 진행됐다.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년차를 맞고 있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마인드숍’은 고양시 공무원, 사기업, 원거리 지역주민 등 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층을 직접 방문해 스트레스 측정과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 등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 요인을 확인해 조기에 대안을 모색하도록 돕는 것이 찾아가는 마인드숍의 주된 목적이다.  
찾아가는 마인드숍 서비스를 의뢰하고 과정을 함께 준비한 일산소방서 소방행정과 담당자는 “이동상담을 통해 소방보조 인력의 정신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위험성이 높은 인력들은 지속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마인드숍은 이동상담을 희망하는 지역기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평균 월 1~2회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goyangmaum.org) 또는 전화(031-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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