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는 사업이 아니라 사람이다”

이재준 고양시장 예비후보

[고양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국립아동병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암센터와 일산병원이 있는 고양시에 국립아동병원을 추가 설립해 공공 의료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엄마의 걱정과 아이의 고통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출산율 회복, 보육강화를 한목소리로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국립아동병원을 만들겠다는 정책은 실종됐다”며 “아이가 아플 때 일반병원에 의지하거나 서울 아동병원까지 달려가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양시는 수년째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외치고 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의료 본질과 동떨어진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성형 등 사업성 위주의 착상이 실패 원인 중 하나로 판단된다. 의료는 사업이 아니라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대위에서 2017년 경기 북서권 공동본부장을 지낸 경험과,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반드시 정부를 설득해 국립아동병원 고양시 설립을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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