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종 경선주자 2명, 일주일 내 결정

(사진 왼쪽부터)최성 시장, 이재준 후보, 김영환 후보, 김유임 후보, 박윤희 후보가 8일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고양시장 후보 공천 면접심사에 응했다.


[고양신문]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5명이 지난 8일 수원 경기도당에서 공천 면접심사를 마쳤다. 면접을 기다리고 있는 (사진 왼쪽부터)최성 시장, 이재준 후보, 김영환 후보, 김유임 후보, 박윤희 후보의 모습이 이채롭다.

면접심사는 후보자 5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진행됐으며 약 30분 동안 질의응답이 오갔다. 면접을 마친 한 후보자는 "면접시간 동안 각 후보자에게 질문이 고르게 분배되기 보단, 최근 시민단체들로부터 공격을 받아온 현 최성 시장에게 관련 질문이 조금 더 집중된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도당 관계자는 "컷오프를 위한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관리위원회’의 심사 중 이번 면접심사가 사실상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에 이번주 주말이면 경선을 치를 최종 후보들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컷오프 심사는 여론조사, 서류심사, 면접심사의 합산점수로 결정되며 컷오프를 통해 2~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되는데, 현재까지는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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