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도시농업의 날'이었던 지난 11일, 대화동 종합운동장 뒤편에서 ‘대화농업체험공원 도시텃밭 개장식’이 농업기술센터주관으로 열렸다.

개장식에는 농업기술센터 윤재수 과장, 이영애 도시농업 팀장, 마스터가드너회 강덕자 회장과회원들, 고양시 벤처농업대학 도시농업전문가반 학생들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도 도시텃밭에는 노아 자연키즈 어린이집, 파스텔키즈 어린이집, 한내초, 대화초, 고양자연생태연구회, 안곡고, 일산동구 보건소, 피플월드, 성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하고 벤처농업대학 도시농업전문가반 실습 포장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도 각 단체의 많은 회원들이 개장식에 함께했다.

이날 윤재수 과장의 격려사 후, 전 도시농업팀장인 소재식 장항1동 동장이 초청돼 ‘텃밭 농사 잘하기’ 현장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감자파종, 모종심기, 이랑만들기, 마스터가드너회 전영환 회원의 꽃씨 무료나눔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소재식 동장은 “밭에서 두둑하게 올라간 곳이 이랑이고, 이랑을 쌓기 위해 아래로 내려간 곳이 고랑인데 꼼꼼히 정리한 후 심어야지 작물이 잘 자란다”고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직접 농사를 하는 것이 설렌다. 정성껏 지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