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원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천미숙)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도래울마을 내 바람물공원(도래울마을 4단지 인근)에서 원흥도래울마을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흥도·도래울 돗자리 문화제 - 오!! 흥 난 Day'를 진행했다<사진>.

1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낮 행사로 플리마켓,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팔찌·가족사랑 메모꽂이 만들기 체험부스, 소외이웃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먹거리 장터, ‘내가 가장 행복할 때’라는 주제로 우리아이 미술대회가 진행됐다. 이어 저녁에는 미술대회 시상식과 축하공연,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돗자리 극장이 진행돼 가족, 친구, 이웃 간 사랑과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됐다.

문화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먼 곳을 가지 않아도 지역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돼 의미 있었다. 이런 좋은 문화제가 매달 개최돼 서로 간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천미숙 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가 가족뿐 아니라 이웃 간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이웃과의 교류와 소통이 단절된 요즘 지역이 행복마을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좋은 행사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흥도·도래울 돗자리 문화제’는 지역주민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뜻을 모아 함께 준비하고 진행한 행사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문화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031-964-9380~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