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부터 9일까지 딱 3일간 성저공원 직매장서

직접 봐야 규모와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송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직원들의 서비스도 좋다.

[고양신문] 농민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직거래 장터로 일산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송포농협(조합장 이재영)로컬푸드직매장이 어느새 개장 2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신선한 농산물과 제철과일 직매장으로 주부들의 매일 장터로 자리잡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루었다. 그 고마운 고객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개장 2주년 감사 페스티벌을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딱 3일간 연다. 대화동 성저공원 맞은편 직매장에서 굵직굵직한 프로그램과 경품 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했다.

송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항상 붐비는 이유는 생산자들이 매장 상황을 체크해 신선한 농산물을 채워놓기 때문이다.

그 첫 번째 이벤트는 1만원 이상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꽝이 없는 경품권을 증정한다. 두 번째는 전국의 네트워크 농협과 수박, 참외 등 제철과일을 산지 직거래로 파격할인 판매한다.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요즘, 당도 높은 제철과일을 부담없이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세 번째 이벤트는 직매장 내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정육을 전 품목 30% 할인한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농산물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정육 중 일부 특수부위와 뼈는 한정 판매로 일찍 매장을 찾아야 한다.

제철 채소 과일은 신선하고 저렴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네 번째는 지역민들에게서 발생된 수익을 지역에 환원한다. 사회 환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온 송포농협은 이번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에 적극 동참한다. 페스티벌 기간 내 매출액의 2%를 지역사회에 되돌려 주는 것이다. 이외에도 경품행사를 진행하는데 1등 3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를 전달하고, 2등 30명에게는 6만원 상당의 돈육세트를 증정한다. 3등 10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돈육세트를 4등 3000명에게는 로컬푸드 우리농산물을 아낌없이 증정한다. 

꿀수박, 설탕 수박이라 불리는  송포농협 수박.  직접 교류하는 생산지에서 바로 올라온다.

이재선 송포농협 로컬푸드 팀장은 “지난 2년간 고객들의 큰 관심과 격려로 가파른 성장의 판매를 올렸다. 생산자들의 노력과 고객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생산자와 고객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베풀고자 페스티벌을 준비한 만큼 기대하셔도 좋다. 상상 이상의 페스티벌에 방문하셔서 경품도 받아 가시고 품질 좋은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도 확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2015년 6월 개장해 경기북부권 타 지역에서 고객이 찾아올 만큼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딸끼 딸기한 빨강의 딸기. 금방 상품이 소진된다. 이유는 달고 맛있다는 단순한 상품성 때문이다.

이재영 조합장은 “송포농협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로컬푸드직매장 개점 2주년 페스티벌도 그 맥락 중에 하나다. 생산자와 고객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031-918-5949로 하면 된다.

양파가 맛있다? 여기 양파는 맛있다.
고양쌀, 특히나 송포지역의 쌀은 바로 도정돼 미질이 뛰어나다.
장바구니가 정겹다. 소박하다. 아직 다 장을 못본 듯한 장바구니. 어느새 두 손엔 우리농산물이 가득.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