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연우 최연소 후보 이색 유세

[고양신문] 일산동구 자유한국당 정연우 시의원 후보(중산·풍산·고봉)는 선거 버스킹이라는 독특한 방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8시부터 중산 체육근린공원에서는 산책과 운동을 나온 시민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조용한 선거 버스킹이 있었다. 정 후보는 잔잔한 목소리로 철저한 공약이행을 약속하는 한편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오가는 주민들은 정연우 후보에게 “파이팅”을 해주며 “젊은 사람이 돼서 잘해 봐야지”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선거 버스킹에 나선 정연우 후보에게 한 시민이 중산 체육공원과 고봉산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중산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중산체육공원과 고봉산 시설이 낙후 되어 있다. 다양한 기구가 있어야 하고 시민들이 제대로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큰 복지관 이외에 지역민들을 위한 아담한 복지관도 필요하다고 본다”며 문화복지에 대한 의견을 정 후보에게 조목조목 전달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매일 밤 8시경 시작하는 선거 버스킹은 시민들에게 신선함을 주고 있다. 정 후보는 “우연한 기회에 선거 버스킹이 시작됐다. 직접 해보니 시민들과 소통이 잘돼 매일 진행하게 됐다. 다양한 의견을 주시고 힘을 실어주시는 분, 그리고 질책을 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정말 고맙다. 꼭 승리해 그분들을 위해 보답하겠다”라며 버스킹을 계속 이어갔다. 이번 선거 버스킹은 투표일 전날인 6월 12일까지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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