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부 규탄과 보수진영 후보 교육경력 논란 해명 요구

[고양신문] 오는 6월 13일 경기도교육감선거에 나서는 김현복 후보가 지난 5월 31일 선거운동 개시일에 맞춰 청와대 앞에서 시작한 김상곤 교육부 규탄 1인 시위를 8일 현재까지 9일째 이어가고 있다. 김현복 후보는 “김상곤 교육부가 선거관리위원회의 질의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방관하는 등 ‘보수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악용해 보수후보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교육감선거가 보수후보 없이 치러지는 일만큼은 막아야 했기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김상곤 교육부의 불의에 맞서 경기교육과 보수의 가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현복 경기도교육감 후보자가 "김상곤 교육부를 규탄한다"는 피켓을 들고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김현복 후보는 같은 보수진영 후보의 교육경력 논란이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보수 위기를 직감하고 궤멸수준인 보수의 미래를 교육에서 찾고자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울러 논란이 된 후보의 교육경력 의혹에 대한 교육부 유권해석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선거운동을 일절 중단하고, 1인 시위를 통해 교육부의 신관권선거와 보수죽이기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사전투표일 첫날인 8일 김 후보는 경기도민에게 “전과가 있는 후보에게 경기교육을 맡기시겠습니까? 병역의무와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후보에게 우리 아이를 맡기시겠습니까? 김현복은 깨끗하고 도덕성을 갖춘 후보자입니다. 김현복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김상곤 교육부의 선거개입은 아직도 중단이 없습니다. 김상곤 교육부의 선거개입 관권선거를 기어이 막고 보수의 승리를 이끌어 내겠습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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