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주간 활동. 위원장 강득구 전 도의회 연정부지사

[고양신문]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인의 시정과제를 다룰 민선7기 인수위원회가 1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수업무에 돌입했다.

민선7기 인수위원회는 고양문화재단 3층 대회의실에서 2주 동안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인수위 명칭은 ‘평화경제준비위원회’로 정해졌으며 강득구 전 경기도의회 연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총 26명이 선임됐다.

준비위는 총 8개 분과로 나뉘어 시정업무 인수인계와 출범을 앞둔 민선7기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각 분과별 참여 인수위원은 ▲1분과(평화인권) 윤재우·고상만·윤주한·이성우 ▲ 2분과(경제) 한승호·고원형·강종성·박용진·고문중 ▲3분과(도시환경) 유정길·박성준 ▲4분과(교통건설) 설재훈·조성환 ▲5분과(시민안전) 김대영·강선미 위원이 활동에 나선다.

또 ▲6분과(도시계획)는 정원대·서형선·이경혜 ▲7분과(교육복지)는 고원형·이성한·박미숙·안재성·이호경 ▲8분과(시민자치)는 최수남·권명애·오수길 위원 등으로 꾸렸다.

준비위에서는 향후 2주간 고양시가 당면한 현안사항 84건과 공약사항 70건과 관련한 집행부 보고 및 토의가 진행된다. 이를 종합해 시정운영의 로드맵을 최종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준 당선인은 이날 회의에서 “고양시는 평화시대의 맨 앞에서 항상 부지런히 일할 것”이라며 “과거의 부조리한 부분은 과감히 도려내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양시, 시민 모두가 중심인 고양시, 일자리가 풍부하고 경제적인 부를 공유하는 고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인수위는 촉박한 일정 등을 감안해 7월 1일 취임 이후에도 확대 개편을 통해 한달여동안 시정철학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지속적으로 구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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