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00명 관람객 참석 성황리에 진행

[사진 =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고양신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호경)이 지난달 22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2018한살매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한살매 발표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총 14팀 189명의 어르신들이 가락장구, 통기타, 라인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3부에 걸쳐 나눠 진행했다. 발표회에는 복지관 회원과 공연팀 가족들 그리고 약 600명의 관람객이 찾아 큰 관심과 성원을 보냈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핵가족화 시대인 만큼 ‘가족’들의 참석을 높이기 위해 저녁시간에 열렸고, 공연팀 가족들의 응원과 격려의 모습이 담긴 특별영상도 상영됐다. 또한 강사 특별공연, 포토존,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이벤트가 제공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라인댄스 공연팀에 참가한 주OO어르신은 “발표회 시간이 저녁이라 관람객이 없을까봐 걱정이었는데 꽉 찬 관람석과 가족, 복지관 친구들의 응원에 놀랐다”며 “한 학기동안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멋지게 펼칠 수 있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호경 관장은 “이번 한살매 발표회가 세대 간 소통의 장과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 및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향상을 위한 자리였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살매 발표회는 격년으로 열리고, 2019년에는 한 살매 프로그램의 서예, 문예창작, 사진, 캘리그라피 수업 등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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