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예술인대회, 정체성 확립에 '한마음'

정동일 고양시문화재 전문위원이 고양예총 회원들에게 고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고양신문] 고양시 예술인들의 한마당 ‘2018고양예술인대회’가 지난 10~11일 강화도 그레이스힐에서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고양예총 9개 지부와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듣고 역사탐방도 했다. 첫날에는 유양수 고양예총 회장의 ‘고양예총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으며, 이인재 가천대 교수의 ‘문화와 관광의 연계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정동일 고양시 역사문화재위원의 ‘사진으로 보는 고양이야기’ 강연이 이어졌다. 

고양예총 회원들이 토론시간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공유했다.

또한 고양예총의 정체성 확립과 그 역할에 대한 토론에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다. 유양수 고양예총 회장은 전 고양예총 회장인 박정구 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박충곤 전 사진작가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1일에는 정족산성과 전등사, 조선왕조실록사고지 등을 둘러보며 강화도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특강을 들었다. 
유양수 고양예총 회장은 “고양의 예술인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예술인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그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술인대회를 가졌다. 고양시를 넘어 우리 고양예총이 예술과 문화의 구심점이 되고 지역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 자리였다. 참석해주신 많은 고양 예술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말했다.

전 고양예총 회장인 박정구 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에게 유양수 고양예총 회장(오른쪽)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충곤 전 사진작가협회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유양수 고양예총 회장

 

참신하고 현실 가능한 아이디어가 속출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음악협회 회원들
분임토의는 활발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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