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고도수처리기업 케이어스

국내 독점 유효미생물과 배합기술 보유
슬러지와 냄새 감소 등 탁월한 효과 입증
“폐수정화와 물 부족 한꺼번에 해결”

 

유효미생물 순환정화시스템으로 정화한 정화조 물에서 금붕어와 비단잉어가 헤엄치고 있다.


[고양신문]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에 자리한 단독주택 마당으로 들어서자 한쪽에 예쁘게 꾸며진 연못이 눈에 띈다. 연못 안에는 맑은 물이 고여있고 색색의 금붕어와 비단잉어 수십마리가 시원스레 헤엄치고 있다. 집주인인 전특환 케이어스 기술팀장이 연못을 가리키며 “이 물이 정화조에 고여 있던 생활하수였다는게 믿어지세요?”라고 묻는다. 

놀랍게도 그 말은 사실이었다. 화장실과 세탁기, 주방 등에서 발생한 생활하수를 고활성 복합미생물을 사용해 정화하니 냄새도 전혀 없고 투명한 물이 만들어진 것. 전 팀장은 자신이 보유한 복합미생물 고도수처리기술의 우수성을 눈에 보이도록 증명하기 위해 연못을 만든 후 물고기를 기르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어스(대표 박용준· 구사무라 하루미)는 일본에서 독점으로 공급받고 있는 고활성 복합 유효 미생물을 배합해 하수처리장이나 축산폐수, 생활하수 등을 정화하는 독보적 고도수처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박용준 대표는 “일체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복합미생물만을 이용해 가장 친환경적으로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케이어스의 복합미생물 처리시스템을 도입하면 하수처리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슬러지를 3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냄새를 완벽하게 잡을 수 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그동안 광양의 하수종말처리장과 장호원의 대형 축산농장, 그리고 여주의 농업고등학교 등에서 케이어스의 하수처리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인 정수능력을 입증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 온 그 어떤 화학처리방식이나 미생물처리방식보다도 비용과 효과 면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생활하수가 모인 정화조 물을 복합미생물로 처리한 물을 채운 연못 주위에 케이어스의 구사무라 하루미·박용준 대표 부부와 전특환 기술팀장이 앉아있다. (사진 왼쪽부터)


케이어스에서 사용하는 미생물은 복합미생물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일본 코어스사의 유비그린 미생물을 국내에서 독점 공급받고 있다. 박 대표는 그렇게 공급받은 미생물을 조건에 따라 가장 적절히 배합하는 기술력도 무척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복합미생물은 유산균과 방성균, 광합성세균 등 3종류의 유효미생물을 함께 배합해도 모두가 활성화되도록 조절하는 기술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엠(EM)은 시간이 지나면 유산균만 활성화되기 때문에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지요. 반면 케이어스의 복합미생물은 모든 종류의 미생물이 각각의 역할을 하며 활성화되기 때문에 탁월한 효과를 거둡니다.”

케이어스 정화시스템의 효과는 공인된 환경관리측정기관의 시험성적서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부유물질, 생화학적산소요구량, 대장균 등 모든 항목에서 안심해도 좋을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미생물 배합과 투입 등 기술적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전특환 팀장은 케이어스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하수관로가 없는 지역에 지어지는 단독주택 등에도 널리 확산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대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비한다면, 일반주택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의 정화는 너무도 간단한 수준이지요. 하수정화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확실한 해결책을 찾아드릴 자신 있습니다.”

그는 케이어스의 고도수처리시설이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하수를 정화조를 거쳐 그대로 방류하지 않고 중수로 만들면 텃밭이나 정원 등 다양한 곳에서 유용하게 재사용할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이다.

박 대표와 전 팀장은 케이어스의 고도수처리기법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이라면 누구든지 벽제동 주택의 연못에서 자라는 금붕어와 비단잉어를 구경하러 오라고 말한다.
“하수처리에 관한 한 가장 앞선 복합미생물과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고양에 있습니다. 가장 친환경적이면서도 효과가 탁월한 수처리 기술을 눈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잔디밭 아래에는 정화조에 고인 물을 복합미생물로 처리하는 고도수처리시설이 묻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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