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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기업인들에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선” 약속제1차 고양경제포럼, 일산동구청에서 열려
  • 유경종 기자
  • 승인 2018.09.13 09:46
  • 호수 1387
  • 댓글 3

기업인·행정·관련기관 아우르는 정례모임 출범
청년벤처캐피탈·지역화폐 등 추진 의지 표명

 

이재준 고양시장이 제1차 고양기업포럼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고양신문] 이재준 고양시장이 지역 기업인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벤처캐피탈 설립과 지역화폐 도입 등 다양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일산동구청에서 열린 제1차 고양경제포럼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서 기업경영과 지역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시가 준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들을 설명한 후 “실현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소통과 상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장동욱),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회장 이상헌) 등 고양시의 다양한 기업인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했고, 시에서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그밖에도 정기현 고양세무서장, 최상열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이창구 고양지역건축사회장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자리를 마련한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는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기업인들이 연대하고, 공공의 정책이 기업과 지역을 성장시키는 길을 찾고자 포럼을 시작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어 “관과 민이 평등하게 만나는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인모임 대표 중 첫 번째로 마이크를 잡은 장항동기업인협회 홍사용 회장은 장항동 출판·인쇄 산업단지의 형성과정과 기업인협회의 활동을 소개한 후, 개발계획 무산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을 토로했다. 이어 장항동 산업단지를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해 기반시설 등을 개선해줄 것을 제안했다.
 

기업인단체 대표 중 첫 번째 발표를 한 홍사용 장항동기업인협회장.


주제발표에 나선 이재준 시장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 스스로 사업체를 경영했던 경험을 회고하며 “기업인들의 고민과 수고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한다”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기업인들의 숙원인 수도권기본계획에 의한 규제 완화를 어떻게 실현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평화경제특별시 지정을 통해 규제를 풀어나갈 돌파구를 찾아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리고 지역기업의 참여가 용이한 작은 규모의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강조한 분야는 청년일자리 대책이었다. 현재 운영 중인 화정의 청년창업센터에 이어 백석동 증권예탁원과도 업무협약을 맺어 청년창업센터, 스타트업지원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자신이 꿈꾸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두려움 없이 실현할 수 있도록 창업과 투자를 연결하는 벤처캐피탈을 설립하고자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 시장은 “한번 실패하더라도 한 번 더 밀어주고, 성공하면 투자자와 개발자가 그 열매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내년부터 상용화를 추진 중인 지역화폐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고양시 중소기업이나 중소시장 등 제한된 범위에서 사용되는 지역화폐가 내부 소비를 촉발시켜 경제의 회전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행정이 경영 현장의 고민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는데, 기업인들과 격의 없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돼 무척 반갑다”면서 “솔직한 애로사항을 전해 듣고 정책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으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는 다양한 요구사항이 표출됐다. 참가자들은 ▲젊고 우수한 인력을 잡아두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출산과 육아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 ▲기업단지 내 공공어린이집을 확대해달라 ▲고양시 앱과 홈페이지의 민원접수 시스템을 보다 간편하게 개선하고, 빠른 피드백 시스템을 만들어달라 ▲공공기관 행사의 소모품부터 고양시기업 제품을 사용해 달라 ▲지역제품 우선구매 확대방안을 마련해 달라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계획을 제시해 달라는 의견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집적된 수요가 있는 지역에 공공어린이집 설립 검토 ▲공식행사에 지역상품 구매 확대 ▲카톡사진으로 민원 접수 시스템 도입 ▲북한측 남북경협사무소 고양시 유치 노력 ▲수도권 규제 완화 방안 다각적 추진 등의 답변을 내놓았다.

참석자들은 “주제발표와 행정 검토 등을 정례화해 실효성 있는 자리를 만들어가자”면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고양경제포럼 정기모임을 열기로 약속하며 첫 모임을 마무리했다.

이 시장의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는 포럼 참가자들.

 

주제발표 후 질의 응답을 진행하고 있는 이재준 시장과 참석자들.

 

 

 

유경종 기자  duney7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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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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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통이재준 2018-09-15 08:46:14

    소통과 상생은 시민들과 하시죠.
    고양시민들은 '시장의 철학과 비전'이 정말로 궁금하니까요.   삭제

    • 고양시걱정이다 2018-09-15 00:16:18

      철학과 비전이 있으면 뭐할까?
      그방향이 틀렸는데....
      고양시가 암울해보이네요 쯧쯧   삭제

      • 불통이재준 2018-09-15 00:03:59

        고양시민들은 죽어나가는데 시청셔터닫고 안만나주시면서 기자데리고 다니면서 기업인들이나 만나시느라 바쁘시네요.
        그 권력은 시민이 준건데 시민알기를 발톱의 때로 보시는것 같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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