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성의 날 기념식서 여성발전 유공 표창

경기여성의 날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김화자 회장(가운데)이 회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박선순 고주모 임원, 한순미 고주모 총무, 김화자 회장, 정명희 시지부(원당)총무, 박영혜 송포농협 전 이사(사진 왼쪽부터).

[고양신문] 제33회 경기여성의날 기념식이 5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극장에서 열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각 시·군 여성단체회원 1200여 명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도의원, 여성단체, 수상자와 가족, 다문화여성, 일반여성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송포농협 조합원인 고향을생각하는주부모임(고주모) 김화자 회장이 여성발전유공자부문 도지사상을 수상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화자 회장은 송포농협 고주모 회장이자 농협 고양시지부 고주모 회장으로 경기도 여성의지위 향상과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김화자 회장(오른쪽)

송포 고주모는 매년 떡국떡 판매 수익금으로 추석과 설날에 지역에 어려운 분들과 이웃을 찾아가 아름다운 나눔을 선사하고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지역 고등학생들 3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현재 송포 고주모는 3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공감하기 위한 꾸준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화자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오늘의 이 상은 모든 회원들을 대신해 받은 것이다. 그간 아낌없이 협조해 준 고주모 회원과 송포농협 모든 분들, 6개 농협 고주모 회장님들,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에 큰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화합하며 즐겁게 활동을 하겠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여성의 날은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를 증대시키고 여성단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경기여성들의 화합의 장이기도 하다.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 여성단체협회가 주최해 온 경기도만의 특화된 전통적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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