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카페 ‘아르젠또’ 우수프로그램 선정 및 10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아르젠또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은 “이번 10주년 행사를 통해 손님들과 한 번 더 얼굴을 마주보고 웃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 =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제공]

 

[고양신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호경) ‘카페 아르젠또’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이용해준 카페 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 2주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10월 8일 간단한 기념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진행된 이벤트는 ‘꽝 없는 추억의 종이뽑기’와 ‘아르젠또 4대천왕 10년 전 가격으로’라는 테마로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선물, 저렴한 가격에 음료를 제공했다.

 

 

카페 아르젠또는 덕양점, 어울림점 두 곳에 매장을 두고 어르신 바리스타 14명이 운영하는 실버카페다.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사회에서 전문적이고 즐겁게 일하는 어르신들은 “이번 10주년 행사를 통해 손님들과 한 번 더 얼굴을 마주보고 웃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꽝 없는 추억의 종이뽑기’ 이벤트에서 1등을 차지한 어르신.

기념식에 참석한 고양시 노인복지과 유선준 팀장은 10주년 축하메시지와 함께 “앞으로도 고양시가 어르신들의 일자리 마련에 더욱 힘쓰고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호경 관장도 “지나온 10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발전하면서 어르신들이 우리 공동체를 살리는데 앞장서도록 일자리뿐 아니라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그동안 수고해주신 실버바리스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08년 전국 최초로 실버카페를 시작한 고양시덕양노인복지관은 지난 10년간 카페를 운영하며 전문적인 노하우를 쌓았고, 이러한 결과로 2016년부터 3년 연속 노인일자리 시장형분야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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