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카페 수익금으로 청년 위한 장학금도 전달

 

[고양신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호경)과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가 사회복지 인재양성 및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18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세종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중부대학교 김춘호 대외협력처장과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이호경 관장 외 양 기관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중부대 학생들의 사회복지 현장실습 기회 제공 ▲자원봉사 교육 및 기회 확대 ▲복지관 프로그램관련 안내 및 참여 ▲노인 복지관련 연합사업 및 프로그램 공동개발 ▲기타 지역복지 및 인재양성을 위한 사항에 대해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는 덕양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실버카페 ‘아르젠또’ 10주년을 기념해 카페 수익금으로 조성한 500만원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을 이어나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전달했다. 협약식 자리에 함께한 실버바리스타 3명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카페가 있어서 행복하고, 젊은 청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춘호 중부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은 “어르신들이 운영한 카페를 통해 장학금을 전달받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다양한 사업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덕양노인복지관 실버카페 ‘아르젠또’ 운영 수익금으로 조성한 500만원이 중부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이호경 관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학계와 사회복지 현장이 협력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발휘하고 어르신과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는 고양시가 되도록 협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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