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라공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만들어

가족과 이웃의 웃음소리와 대화가 계속 끊이질 않았다. 덕양구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화순)가 마련한 “화정1동 주민과 함께하는 하하호호 이웃사촌만들기 캠프”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지난 14일(일) 성라공원 야외피크닉장에서는 화정1동에 거주하는 20가족과 초대 손님 등 100여명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손에 손잡고 만든 동그란 공동체는 가족과 이웃을 알게된 소중한 자리였다.

‘가족의 기쁨’과 ‘마을의 행복’를 주제로 화정1동 주민이 즐겁고 다정하게 다가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가족이야기와 추억쌓기, 이웃사촌만들기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되며 오순도순 이야기꽃이 피었다. 참여 가족들은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누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허물없는 자리를 마련했다. 
가을단풍과 맑은 공기가 가득한 성라공원 야외피크닉장의 캠프1부는 가족이 직접 세운 아담한 텐트에서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캠프2부 레크레이션에서는 캠프의 가족들이 서로 인사와 스킨십을 나누는 대동놀이 시간도 가졌다.

밤이 깊어도 가을밤 화정1동은 환한 웃음처럼  밝고 밝았다. 

캠프에 참석한 주민 이 화(화정1동)씨는 “내가 살고 있는 가까운 곳에서캠프가 열려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캠프에 참석했다. 단풍을 즐기며 이웃과 함께 식사를 나누고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과 가족과의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준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런 유익한 마을캠프와 가족캠프가 있으면 정말 좋겠다. 즐겁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윤화순 위원장은 “오늘 캠프를 계기로 이웃사촌만들기가 어려운 일이 아님을 느꼈다. ‘하하호호 이웃사촌만들기’와 ‘하하호호 별자리친구만들기’ 등 다채로운 화정1동만의 문화를 만들어 세대간의 벽을 허물수 있는 현실적이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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