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정기후원자들 참여

[고양신문] 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성필)은 지난 21일 정기후원자와 가족, 지인 14명 등이 ‘후원자와 함께하는 올레길 걷기’를 진행했다. 이번 올레길걷기는 복지사업에 뜻은 있지만, 시간상 복지사업을 함께하지 못하고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걷기에 참여한 이모씨는 “맨 처음에는 소액을 후원해 안 오려고 했다. 하지만 오늘 올레길 걷기 역시 복지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 같고 또 다른 후원자들과의 만남이 기대돼 동참했다. 직접 나와 다른 분들과 걸으며 대화를 해보니 작은 금액이라도 십시일반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구나라는 뿌듯함을 알게 됐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후원자들과 함께 화창한 가을 날씨에 올레길을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로 후원자 개개인을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과, 그를 도와주는 후원자 모두를 챙기고, 그들의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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