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사망 절반 줄이기 민·관 합동 안전점검 및 캠페인 벌여

[사진 =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제공]

 

[고양신문] 제27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고양시(시장 이재준), 고양 소방서(서장 김권운),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김연식)과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이 지난 6일 경기북부 관내 최대 규모 다중이용시설인 스타필드 고양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스타필드점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고사망 예방 합동안전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1주일 평균 20여만 명의 시민들이 왕래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안전=시민의 안전=고객의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한 이번 안전점검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근로자 작업공간과 고객 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게차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유사 시 시민 비상대피 프로그램 등을 중점으로 시범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은 산업안전 우수사례로 근로자 작업공간의 ‘지게차 안전작동 시연’도 실시돼 향후 동종 우수사례를 사업장에 전파해 지게차 안전운행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해예방 캠페인은 근로자와 시민이 공존하는 매장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사고의 위험성과 감정노동의 폐해로 인한 심각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시범점검에 참여한 이처문 안전보건공단 교육안전문화이사는 “대형 복합 이용시설을 관리·유지하는 과정에서 대두되는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게차 충돌사고 예방 캠페인 및 작업 공간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재해예방에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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