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사업제안서 심사, 10일 최종 발표

[고양신문] 올해 말 계약이 만료되는 고양시 자치공동체지원센터의 새로운 위탁공모기간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시 주민자치과는 지난 5일 ‘고양시 자치공동체지원센터 관리·운영 수탁자 모집 공고’를 통해 내년 센터를 운영할 위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탁예산은 10억9000만원(2019년)이며 공모대상은 자치공동체 마을만들기 사업 취지에 부합되는 역량과 인력을 갖춘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 등이다. 선정된 법인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센터운영 및 자치공동체 지원, 자원조사, 네트워크 등의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논란이 일었던 심사기준은 정성평가 65점, 정량평가 35점으로 기존(정성 60점, 정량 40점)에 비해 정량평가의 비중을 일부 축소해 지역단체에게 다소 유리해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정량평가는 ▲신청기관 적격성 ▲재무상태 ▲관련사업 수행경험 ▲전문인력 보유상태 등이 반영되며 정성평가는 ▲사업수행 계획의 충실성과 ▲조직 및 인력 운영계획 등이 반영된다.

한편 신청접수가 마무리 된 후 28일 현장점검과 다음달 7일 사업제안서 심사가 진행되며 10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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