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2018년도 어느새 달력 한 장 달랑 남았다. 찬바람과 함께 연말연시 행사와 모임이 많아지는 때다. 모임에 어떻게 차리고 나가야 멋지게 보일까?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 멋지고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차림은 나를 모임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다. 의상 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때와 장소에 따른 선택, ‘티피오 T.P.O(Time, Place, Occasion)’다. 옷을 잘 입는 사람은 티피오에 맞게 옷을 골라입는다.

깔끔한 코트에 ‘퍼’로 포인트
격식을 차려야하는 모임에는 깔끔하면서 고급스런 코트가 제격이다. 밍크코트를 입으면 고급스러움은 더할 나위가 없겠다. 밍크코트보다는 모직코트를 선호한다면 퍼 목도리를 목에 살짝 둘러주면 따뜻하고 고급스러워 실속과 멋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퍼 목도리는 렉스나 폭스, 밍크 등 모피소재로 나와 있고, 동물 모피가 꺼려진다면 페이크 퍼로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그랜드백화점 1층 잡화매장에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 가격대의 퍼 목도리가 판매되고 있다. 목도리를 두를 경우 머리가 치렁치렁하면 목 부위가 복잡해져서 초라해보인다. 겨울 동안 목도리를 자주 두를 것 같다면 올 겨울 짧은 헤어스타일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단발 길이로 커트를 하거나 중단발 길이라면 뒤로 살짝 묶어줘도 멋스럽다. 셀프 관리로는 원하는 스타일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랜드백화점 2층 보그헤어에서 스타일 변신을 해보자. 보그헤어는 프랑스 3대 헤어브랜드 중 하나로 고급스런 스타일을 구현하되 가격 거품을 제거한다는 모토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월 한 달간 네이버로 예약 시 펌과 염색을 최고 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트 안에는 터틀넥 스웨터와 와이드 팬츠를 입거나 가벼운 원피스를 입고 롱부츠를 신으면 패셔너블해 보인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패션 1번지’라는 모토에 맞게 다양한 의류와 패션소품을 구비하고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꼼빠니아 오리털패딩 29만9000원→14만9000원, 임페리얼 오리털 롱패딩 점퍼 57만8000원→5만9000원(30매 한정), 아놀드바시니 샤가폭스 머플러 28만원→ 6만9000원(20개 한정), 레노마레이디 오리털패딩 7만원~, 로엠 원피스/모직코트 4만9000원~, 탑걸 코트 3만9000원~.
포라리 폭스 후드구스 하프코트 89만8000원→29만(20매 한정).
남성캐주얼 트레몰로 경량점퍼 19만9000원→9만9000원, 다운코트 42만원→18만9000원.

단순한 디자인의 핸드백으로 패션 완성
핸드백도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이다. 의상을 잘 갖춰입었다면 가방과 신발을 체크할 차례다. 그랜드백화점에서는 코치/마이클코어스 특가전이 열려 전 품목 50~70%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마땅한 백이 없어서 아쉬웠다면 이번 할인행사가 절호의 기회다. 겨울 옷차림은 아우터가 크고 두꺼우며 목도리나 스카프까지 둘러 무겁고 복잡해 보일 수 있다. 이럴 때는 핸드백을 단순한 스타일로 선택하는 것이 깔끔해보인다. 단순한 디자인의 숄더백이나 작은 토트백, 클러치도 좋겠다. 헐렁한 오버사이즈 코트 안에 미니원피스를 입었다면 스킬레토 앵클부츠가 세련됨을 완성해줄 것이다. 미디엄 길이의 스커트나 원피스를 입고 니하이 부츠를 신으면 다리가 슬림하고 길어보인다. 그랜드백화점 1층에서는 슬림해보이는 니하이 부츠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가능하다. 평소에 신고 다니기에는 앵클부츠가 가장 무난하다. 올 겨울 혹한이 예상된다고 하니 부츠는 필수 아이템이다.
크로스 바디코치백 64만원 → 25만9000원, 켈시 사첼백 84만원 → 32만9000원, 금강 랜드로바 전 품목 20% 할인. 소다 여화 7만9000원, 남화 8만9000원, 부츠 10만9000원~
연말 파티의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작게 반짝이며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액세서리 하나 정도는 필수다. 보석 반지와 목걸이도 좋지만 가벼운 준보석으로 포인트를 주면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올해는 볼드한 반지를 여러 개 겹쳐 끼는 레이어드가 유행이다. 가는 반지를 여러 손가락에 끼는 것도 유행이다. 그랜드백화점 1층에는 준보석코너가 있어 스타일을 더욱 빛내줄 소품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