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일산복지타운 시설 장애아동들에 동행 여행 제공해

장애인 거주시설 홀트일산복지타운 (일산서구)의 장애아동 15명이 고양호수회(회장 강성만)와 호남향우회(연합회장 최훈석) 후원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오사카를 다녀왔다. 출발 당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과 최승원 경기도의원, 김덕심 시의원이 동 트기 전 이른 시간에 찾아와 여행에 앞서 들뜬 아이들을 배웅했다.
이번 여행은 평소 여행 기회가 흔치 않은 시설 장애아동들을 위해 고양호수 회가 나서 이뤄졌다. 장애아동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15명의 고양호수회원 가족들이 이번 여행에 동행했다.
강성만 고양호수회장은 “장애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 뿌듯하다. 함께한 모든 분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2박3일 동안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줬다. 고양호수회는 꾸준한 지역 나눔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가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지역사회 저소득가정 아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고양호수회는 2016년 창립 이후 지역을 위한 나눔과 장학금 전달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2월 말경에도 2019 년을 맞이하며 지역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순규 홀트일산복지타운 총괄원장은 “홀트일산타운의 장애아동이 단체 생활을 하면서 반복되는 단조로운 일상을 떠나 난생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이 다. 이번 여행으로 심신을 성장시키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 가길 원한 다. 적극적인 후원을 해주신 고양호수회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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