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교향악단 ‘마스터피스 시리즈 Ⅳ’

고양시교향악단 ‘마스터피스 시리즈 Ⅳ’
다음달 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고양시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


[고양신문]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고양시교향악단이 창단 첫 해를 마무리하는 연주회를 연다. 창단 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신선한 화제를 몰고 온 정기공연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4번째 무대가 오는 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공연된다.

총 2부로 진행되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1부는 서곡 풍의 짧은 작품을 연주한 후 협연자와 함께 협주곡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교향곡을 연주하는 구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 서막을 여는 보르딘의 ‘플로베츠인의 춤’은 러시아 서사시를 바탕으로 한 오페라곡으로 동양적 색채가 물씬 풍기는 화성과 리듬을 보여준다. 이어 게스트로 초청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들려준다.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를 비롯해 콩쿠르 4관왕을 섭렵하며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진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TV 클래식 프로 진행자로도 활약하며 명성을 얻고 있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2번으로 고양시교향악단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 줄 예정이다.

고양시교향악단은 창단 첫 해 마스터피스 시리즈를 비롯해 찾아가는 음악회와 각종 지역축제 무대에 오르며 분주한 공연활동을 펼쳤다. 지휘자로 선임된 카를로 팔레스키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와 체코 필하모닉, 프랑크푸르트 심포니 등 유수의 교향악단을 이끈 명지휘자다. 지휘자 팔레스키의 명성과 탁월한 실력, 그리고 단원들의 열정 담은 연주에 힘입어 앞선 마스터피스 3회 공연은 연이어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고양시교향악단 창단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 Ⅳ’


일시 : 12월 7일(금) 오후 8시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관람료 : 전석 5000원
문의 :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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