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2018 강소농 대전’이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서울코엑스에서 열렸다.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뜻하는 강소농 대전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전시관A홀에서 열린 이번 대전은 ‘강소농, 농업의 품격을 높이다’라는 주제로 전국 각지의 강소농들이 188개 홍보관을 만들어 농산물 발효, 건강식품, 디저트류 등을 소개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A352관) 부스에도 고양시 강소농 농업경영체들이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도깨비부엌 영농조합법인)이 홍보 전시됐다.

첫날에는 농업회사법인 (주)달나유 박기령 대표가 보라색무와 아로니아잼 시식, 29일에는 고양식용꽃협동조합 김인순 대표의 꽃차 시음이 있었고, 30일은 아로파양봉원 허영희 대표의 꿀차 시음, 1일에는 일산쌀농업회사법인 안춘이 대표의 현미칩과 오색떡 시식 등이 진행됐다.

첫날 행사장을 찾은 정종현 소장, 황수경 연구개발과장, 신형기 팀장, 고태용‧허문선 주무관은 포인세티아를 고객들에게 나눠주며 고양시를 홍보했다.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꽃으로, 행사기간 내 오후 2시와 3시 1회당 15개씩 나눠줬다.

한편 ‘강소농’은 농촌진흥청이 201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정책사업이다. 정종현 소장은 “고양시 강소농 농업경영체들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과 가공품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판로가 개척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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