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에 집중

신도농협(조합장 김한모)은 올해도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농협 숙원사업인 폐농자재 수거사업을 완료했다. 매년 11월말쯤 진행되는 폐농자재 수거 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관내 시설채소농가와 화훼농가 등 폐농자재 처리가 어려운 농가들을 대상으로 재활용이 되지 않는 부직포, 보온담요, 차광망, 호수 등을 각 영농회·작목반별로 지정된 장소에 농가들이 폐농자재를 수집, 폐기물 전문처리업체에서 수거해 가도록 하고 있다.

신도농협은 친환경 농업을 우선하고 있다.

3일간 수거한 폐농자재는 25톤 트럭 27대 분량이었으며, 폐농자재를 수거하면서 재활용으로 사용가능 한 농자재(5톤 트럭 5대 분량)는 신도농협 직원이 따로 분리해 재활용업체를 통해 수거해 갈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처리비용은 약 7천6백 만 원에 이른다. 신도농협은 이처럼 매년 폐농자재 수거사업을 실시해 야간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해 농업인과 조합원에게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한모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곳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우리 농민들이 안전하게 농산물을 생산하는 환경을 최대한 조성하겠다. 이는 곧 우리 소비자와 시민, 국민들이 안전하고 더 품질 좋은 농산물 소비에 기반을 두고 있다.”라며 조합원에게 위로와 격려차원에서 해마다 폐농자재 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3일간 수거한 폐농자재는 25톤 트럭 27대 분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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