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고양시 시립 삼송, 덕이, 꽃우물, 장미, 대화, 원흥, 큰솔, 소나무 어린이집 원장들이 고양동에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 사비를 모아 이웃돕기를 하고 있는 8명의 원장들이 참여하는 봉사였다. 

이은경 삼송어린이집 원장은 “연말을 맞이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뜻을 모아 연탄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창고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현실씨는 “연탄을 전달하는 날,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연탄이 필요한 분들께 너무나 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봉사하시는 분들이 추위에 고생할까봐 걱정도 됐는데 다들 씩씩하게 연탄 500장을 다 날라주셨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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