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장항봉사회 20주년 기념식 가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고양장항봉사회(회장 이미영) 결성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있었다. 고양지구협의회와 장항봉사회 전·현직 회장과 고양시 내 각 지역봉사회원, 장항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손동숙 시의원 등이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봉사원 서약과 표창장 수여와 20년 장항봉사회 활동 동영상 시청 등이 있었다.

대한적십자 고양장항봉사회원과 고양시협의회, 각 지역 회원들이 기념식에 동참했다.

이미영 회장은 “고양장항봉사회의 20 주년은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고 회원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묻어난 세월이었다. 우리 장항봉사회가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튼튼한 뿌리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20주년 기념식 후에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도 제공했다.

이어 이현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장의 격려사와 임종철 장항2동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이 끝난 후 각 지역 봉사회 회원들은 일산노인복지관 1, 2층 식당에서 1500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제공 하며 배식도 함께 했다. 봉사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음식을 담아 드리며 “맛있게 드세요”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1999년 1월 결성된 고양장항봉사회는 지역을 위한 많은 봉사를 꾸준히 해왔다. 2018년 말까지 총 봉사 누적 시간은 12만6872시간으로 그 시계바늘은 기념식 당일에도 멈추지 않았다.

이미영 고양장항봉사회장이 회우너들에게 감사하며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나눔과 봉사의 시간을 함께 해 온 장항봉사회 노랑조끼 명찰과 아름다운 손.
어디든 도움이 필요한곳에 달려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고양협의회도 그 나눔의 시간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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