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저녁 7시 고양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교사도 참여

‘2019년 문화예술로 뭐든지 해보자’
130여명 학생들 3차례 토론회 진행
한 달간 책 읽고 저자 초청 강연도 
스스로 기획·진행하며 교육정책 제안

 

정재승 KAIST 교수가 오는 25일 금요일 저녁 7시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열 두 발자국』을 읽은 학생들과 함께 고양의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출처 = 정재승 교수 페이스북]

 

[고양신문]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광섭)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한 달 간 ‘2019년 문화예술로 뭐든지 해보자’라는 교육정책방향성 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관내 초·중· 고 학생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차에 걸쳐 진행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신한류의 중심도시이자 문화예술 도시 고양시의 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이 직접 교육지원청에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그 제안에 대해 과학자 정재승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2019년 문화예술로 뭐든지 해보자’ 토론회 모습 [사진 = 고양교육지원청]

 

지난해 12월 26일 고양 현대모터스트디오에서 2019년 고양교육지원청 문화예술교육 정책에 대해 1차 토론회를 진행한데 이어 참석학생들은 12월 26일부터 이번 1월 25일까지 한 달 간 과학자 정재승의 책 『열 두 발자국』을 읽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2차 토론회를 진행하며, 마지막으로 25일에는 직접 저자를 초대해 고양의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심광섭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며 교육정책을 제안해 더 의미가 크다”며 “인공지능이 활동하는 세상에서는 이렇게 스스로 기획해서 실천까지 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교육청도 천 개의 고원에 천 개의 길을 만들어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으로 특별한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번 1월 25일까지 한 달 간 과학자 정재승의 책 『열 두 발자국』을 읽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 고양교육지원청]

 

‘2019년 문화예술로 뭐든지 해보자’ 3차 토론회 ‘정재승의 과학! 고양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을 묻다’는 25일 금요일 저녁 7시에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강연과 토론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고양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031-900-28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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