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에서 설 명절 차례상 장보기

가계절약 명절상품 빅세일’
1월 30일~2월 4일 제수용품전
산지직거래, 사전계약으로
가격 상승 최소화해 판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설 명절을 앞두고 발표한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 1차 조사결과를 보면 25만~35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설 차례상외에 5일(2월 2~6일)간의 연휴 동안 가족들이 둘러앉아 먹을 명절음식까지 준비하자면 비용이 결코 만만치 않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소비자들의 이런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산지 직거래 등을 통해 가격상승률을 낮춰 ‘품질도 가격도 그랜드’라는 점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월 30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산지 사전계약으로 가격 안정
사과, 배 등 청과는 지난해 8월 폭염과 가을장마 등으로 수확량이 줄어 도매가가 30% 상승했으나, 주요 산지와의 사전계약으로 물량을 확보해 가격 상승을 최소화했다.
‘가계절약 명절상품 빅세일’을 통해 주요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동태전 100g당 1480원, 제수용 사과·배 각 3개 9800원, 병어·도미 각 1만2800원. 국내산 고사리·도라지는 각각 100g당 2480원, 2680원. 경주법주 경주명가 차례주와 백화수복골드 700ml는 각 3980원에 판매한다. 명절에는 밥도 많이 먹는다. 쌀도 미리 넉넉하게 구입해두자. 해오름쌀 20㎏ 5만900원.
설 상차림의 포인트 떡국. 사골을 푹 고아 육수를 내서 국산 쌀로 뽑은 떡국 떡과 잘 빚은 만두를 넣어 쇠고기 고명과 달걀지단을 정갈하게 얹은 떡국을 한 그릇 먹어줘야 제대로 한 살을 먹는다. 일산농협 국산 떡국떡(500g) 3100원, 사골 육수를 내기 어렵다면 간편식을 이용해 손쉽게 떡국을 끓일 수 있다. 칠갑 사골육수(330g)는 990원, 파주축협 사골곰탕(500g)은 4500원에 판매한다.
가족이 둘러앉아 만두를 빚어도 좋지만 바쁜 일상에 만두빚기는 무리라면 냉동만두를 활용해도 무방하다. 풀무원평양왕만두(1.2㎏) 8990원.
차례상에 올릴 떡국이 아니라면 매생이 떡국도 일품이다. 매생이 한 덩이가 1480원이다. 저렴할 때 여러 개 사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뜨끈한 매생이굴국을 끓여먹으면 들어왔던 감기도 물러간다. 

고기도 과일도 품질 으뜸
‘농협안심포크’를 부위별로 삼겹살·목심·돼지갈비를 각각 100g당 1880원, 1680원, 1180원에 판매한다. 갈비를 싸게 팔 때 넉넉히 사다가 푸짐한 돼지갈비찜으로 인심 한번 써보자.
그랜드백화점의 한우는 전국 최고의 한우 산지인 영주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확인하고 구매해 매월 7마리씩 공수해온다.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직영 육가공센터에서 부위별로 손질해서 공급하기 때문에 품질과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100% 한우이력제를 적용해 보다 믿음이 간다.
호주산 냉장 쇠고기, 미국산 LA식 꽃갈비세트도 할인 판매한다. 정육세트의 경우 안정된 가격에 선물세트를 공급하기 위해 세트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국내산부터 수입산까지 품목을 다양화했다. 호주산 냉장찜갈비를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수~일 5일간 한정판매).
과일과 채소는 제주도, 강원도 등 산지에 가서 직접 맛을 보고 구매하기 때문에 맛이 좋다. 과일은 천혜의 조건을 갖춘 고랭지 재배로 키워낸 사과가 준비되어 있다. 지리산과 덕유산을 끼고 있는 장수, 무주, 거창, 함양 일대의 사과는 색깔과 과당 형성이 좋고 과육이 치밀해 품질이 뛰어나다. 누구에게 선물해도 차례상에 올려도 후회 없을 품질이다. 요즘 제철을 맞은 달콤상큼한 하우스 딸기는 1㎏에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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