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석 고양시의회 시정질의

고양시의회 윤용석 의원.

윤용석 의원 (민주당, 원신·흥도·고양·관산동)
“통일로 교통체증 해소해야”
3호선 파주연장 조속추진 건의


[고양신문] 윤용석 시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시정질의에서 “지난 12년간 시의원을 하며 도시환경, 주민기피시설 및 균형발전, 뉴타운을 비롯한 도시정비에 관한 문제들을 집중 질의했는데 제기된 문제들이 아직까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책을 시장에게 질의했다.

윤 의원은 통일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방안,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 조속 추진, 고양동 주민기피시설의 인허가 진행현황과 대응방안,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시장의 비전과 계획 등 도시환경 전반에 대한 시장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통일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서는 자회전 차선을 확보하는 것이 해결방안”이라며 “아래내유, 윗내유, 고골삼거리, 두포동입구 등 교차로 개선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예산이 이미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3호선 연장에 대해서는 “12월 고양시와 파주시 두 지자체가 국토부 장관을 통해 3호선 파주연장 조속추진, 경의선 배차간격 단축 및 증차요청 등을 건의했다”며 “건의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기피시설 인허가와 관련해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강화, 조례 제정 등을 통해 편법 인허가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고, 도시정비 정책방향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전면철거방식이 아닌 자원의 최적 사용을 검토하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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