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378개 의료기관 대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행

 

동국대일산병원전경

 

[고양신문]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조성민)이 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7년 5월부터 1년간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방문한 전국 6379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항목은 ▲폐 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 등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표준 치료에 대한 올바른 시행 여부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특히 기도와 폐에 이상이 발생, 호흡곤란, 기침이나 가래 등이 동반되는 질병으로 전문 의료진의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며, 폐기능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는 질병이다.

심평원에서는 이처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통해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호흡기내과 과장 오진영 교수는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진료 질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동일종별평균 77.37보다 크게 웃도는 90점으로 4년 연속 1등급을 받아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서도 우수한 병원임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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