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우한의원 청소년독서장제, 3월 17일 마감

여성독립운동가 이야기
『서간도에 들꽃 피다』 선정

 

 

[고양신문] 유용우한의원이 3·1만세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청소년을 위한 독립운동가 독서장제’를 진행 중이다. 

해당 책은 일산에 거주하는 이윤옥 박사가 10년에 걸쳐 여성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기록한 『서간도에 들꽃 피다』이다. 총 10권으로 출판된 이 책에는 한 권에 20명씩 총 200명의 여성독립운동가의 삶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이 박사는 한 분 한 분의 행적을 찾아 국내는 물론 만주, 중국, 일본 하와이까지 찾아다녔다.
 
유용우 원장은 “일제강점기와 가부장제라는 이중 억압 속에서 시달리던 여성들이 어떻게 자신을 희생하면서 독립운동이라는 고난의 길을 걷게 됐을까 살펴보면 좋겠다”며 “그러다보면 청소년들이 자주적 의지를 굳건히 하면서 왜 지금 우리가 통일을 논의해야하는지에 대한 답도 찾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독서장제 응모는 책 한 권을 다 읽고 독후감을 써도 되고, 각 책에 있는 20명 중 한 명의 이야기만 골라 읽고 써도 관계없다. 대상은 30만원 상당의 상품 등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응모 마감일은 3월 17일이고 자세한 문의는 전화 031-813-13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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