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안녕과 건강 기원

장순복 지도농협조합장(앞줄 가운데)이 시산제를 지내며 잔을 올리고 있다.

[고양신문]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 산악회(회장 이상기)가 지난 29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산악회원과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산제를 지냈다. 시산제는 산악회의 올해 첫 산행을 겸한 행사였다.
정대채 고양향교 수석장의 집례로 초헌관 장순복 지도농협 조합장, 아헌관 이상기 산악회장, 종헌관 이용태 수석이사가 마니산 신령에게 정성껏 마련한 술, 과일, 떡 등을 올렸다. 시산제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일반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규 고양향교 장의는 축문 낭독에서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 산악인이 천지신명과 마니산 신령님께 엎드려 고합니다. 깊은 산정을 나눌 수 있도록 강건한 육체와 의지를 주시고 언제 어디서나 즐거운 걸음으로 안전 산행이 되도록 보살펴 주옵소서”라며 회원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했다.
장순복 조합장은 “조합장 선거에서의 전폭적은 성원과 지지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조합원들의 땀과 눈물로 일구어온 지도농협의 미래를 열어갈 막중하면서도 영광스러운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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