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식골공원에서 음악회

풍산동 벚꽃길

[고양신문] 따스한 봄 기운이 가득한 4월, 봄나들이에 제격인 음악회가 풍산동 식골공원에서 13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일산동구 풍산동에 위치한 식골공원은 주민들의 쉼터와 풍동도서관이 하나의 풍경이 된 야외 공간이다. 
벚꽃을 주제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벚꽃맞이 음악회’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이 아름다운 식골공원에서 봄을 만끽하며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오후 1시 체험마당 운영부터 동아리발표회와 정오음악회, 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 등이 아름다운 벚꽃 아래서 펼쳐졌다. 
최효숙 풍산동주민자치회장은 “지역 내 다양한 연령계층과 이웃 간 소통의 장 마련과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기획됐다. 소소한 마을축제로 기대 이상의 좋은 풍경도 많으니 풍산동의 아름다운 꽃길도 걸어보고 문화생활도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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