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고양 오리온·고양 히어로즈 이벤트 진행
다음달 10일 곽윤기·임효준·김아랑 팬사인회

 

고양시청 쇼트트랙 선수단 소속의 김아랑, 곽윤기 선수.


[고양신문] 고양시 스포츠 스타들이 경기장이 아닌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 출동한다. 고양시 연고 프로팀인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과 고양 히어로즈 프로야구단, 그리고 쇼트트랙 스타 김아랑·임효준·곽윤기 선수가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고양시민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 먼저 고양 오리온 농구단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꽃박람회장 내 꽃향기무대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팀의 주장 허일영과 국가대표 포워드 이승현, 2018~2019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최진수 등 선수단 16명 전원이 참여한다. 사인회와 함께 치어리더 레드스타의 축하공연과 퀴즈와 경품, 과자와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고양 오리온 농구단은 최근 종료한 2018~2019시즌 초반 10연패로 주춤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후반 돌풍을 일으키며 정규시즌을 5위로 마감,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한 바 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선수들.

▲ 이어 고양 히어로즈 야구단이 28일 오후 1시부터 호수공원 국기광장에서 시민들과 첫 만남의 자리를 연다. 치어리더 공연, 마스코트와 주사위 대결, 피칭존에 공 넣기 등 다양한 게임도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시즌 홈경기 일정 홍보와 함께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다.

2019 시즌부터 고양시를 연고로 퓨처스리그 경기를 펼치는 고양 히어로즈는 현재 대화동 고양야구장(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부터 고양을 홈구장으로 시즌을 시작한 고양 히어로즈 야구단.


▲ 마지막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김아랑과 대표팀 맏형 곽윤기 등 고양시청 쇼트트랙 선수단의 팬사인회는 5월 10일(일) 꽃박람회장 꽃향기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인들과 함께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을 계획이라는 한 시민은 “스포츠 스타들의 적극적 참여로 꽃박람회를 찾는 즐거움이 하나 더 늘었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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