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노인회 덕양구지회가 지난 27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로 안보관광을 다녀왔다.
덕양구 노인지회 임원, 자문위원, 직원 등 35명이 고양시를 출발해 첫 도착지인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우리나라 신석기를 대표하는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1997년 사적 제394호로 지정)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토기류, 덧무늬토기, 붉은토기, 배양토기, 돌톱 등 2000점이 넘는 유물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했다.
이후 고성군 동해안 최북단, 금강산 가는 길목에 위치한 통일전망대에 올라 북한 땅을 한 눈에 내려다봤다. 관람객 중 한 실향민은 북녘을 향해 눈물을 흘리며 고향의 부모님을 외치며 세월의 아픔을 달래보기도 했다. DMZ 박물관에서는 한국전쟁 참상을 알리는 사진 등 수천 여 전시품을 살펴보고 귀가했다.
장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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