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북고 꺾고 2년 연속 출전 쾌거
지난해 우승 이어 전국체전 2연패 위업 도전

 


[고양신문] 고교럭비 최강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백신고등학교(교장 강석중) 럭비부가 2019년 전국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부천북고등학교에 2연승을 거둬 전국체전 출전권을 확정했다.
지난 29일 서울 오류동 럭비전용구장에서 열린 2차전 경기에서 백신고는 부천북고를 22대 7로 대파했다. 앞서 22일 열린 1차전에서도 백신고가 22대 12로 승리한 바 있다.

이로써 백신고는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올해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고등부 대표로 선발돼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이번 출전은 백신고 럭비부 창단 후 4번째이고, 2회 연속 출전은 올해가 처음이다.
제100회 전국체전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백신고는 박덕래 감독과 정영진 코치의 지도하에 선수들의 투지와 팀워크를 끌어올려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박덕래 감독은 고양시 럭비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박 감독은 “지난해와 올해 럭비지도자 30년의 경력 중 가장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자랑스런 백신고 선수들과 함께 가장 높은 곳을 향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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