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김대중평화문화제 주관
14일 오전 10시까지 조문 가능

 


[고양신문] 지난 10일 별세한 故 이희호 여사 고양시 분향소가 김대중 대통령 부부가 거주했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저택에 마련됐다. 분향소에는 고양김대중평화문화제 운영위원과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지역위원들이 조문객을 맞고 있으며, 이희호 여사를 추모하는 고양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분향소가 마련된 정발산동 저택은 김대중 대통령이 숨가쁘게 치러진 1997년 대선에서 당선의 기쁨을 안았던 역사적 장소다.

분향소를 마련한 고양김대중평화문화제는 김대중 대통령을 서거 1주기를 추모하며 모임을 시작한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매 년 일산문화공원에서 ‘김대중 추모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경혜 사무국장은 “오는 8월, 김대중 대통령 10주기 기념행사를 준비하던 중 여사님의 별세 소식을 접하게 돼 아쉬움이 각별하다”면서 “고양시와 각별한 인연을 맺으셨던 이희호 여사님의 마지막 가는 길을 시민들의 정성으로 잘 배웅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문은 14일 오전 10시까지 가능하다.


■ 故 이희호 여사 고양시 분향소
주소 : 고양시 일산동구 햇살로 95번길 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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