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ntri®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인체적용시험 진행

Xantri®는 인도네시아 자바 섬에서 자생하는 대표적 약용식물을 이용한 원료다. [사진=사과나무치과병원 의생명연구소]

 

[고양신문] 구강건강 연구에 전문성이 있는 사과나무치과병원 산하연구기관인 의생명연구소가 19일 코스맥스엔비티와 위탁 연구계약을 맺었다. 코스맥스엔비티가 위탁 의뢰하고 ㈜닥스메디와 사과나무치과병원이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연구는 잇몸 건강에 미치는 Xantri®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인체적용시험이다.

잇몸 건강에 미치는 Xantri®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이번 시험은 Xanthorrhizol이 주성분인 Xantri® 함유 캡슐 복용군과 위약 복용군의 치은염 억제효과를 평가하는 이중맹검 무작위 대조연구로 총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양경미 사과나무치과병원 의생명연구소장은 “이번 연구 실험을 통해 잇몸 건강에 미치는 Xantri®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 더 나아가 항균 기능을 갖는 제품의 연구개발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우 코스맥스엔비티 신기술사업본부장은 “위탁연구기관을 선정함에 있어 평소 구강건강에 관심과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전문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사과나무치과병원이 가장 신뢰할 만한 연구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해서 의뢰하게 됐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과나무치과병원은 2017년 6월 경기도 최초로 인체구강유래물 은행을 설립한 이래 산하연구기관인 의생명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타액과 치주낭 삼출물, 치은열구액, 발거치아 등 인체구강유래물을 이용한 질병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토콜(Protocol)을 개발해 구강 건강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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