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친환경·지속가능한 마이스 도시 입지 굳혀

재활용 가능 종이 부스
친환경 기념품 등 호평

 

[사진 = 고양컨벤션뷰로 제공]

 

[고양신문] 고양시 마이스 산업 전담조직인 고양컨벤션뷰로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이하 KME) 2019에서 전국 최초 ‘그린 마이스 상’을 수상하며 지속 가능한 마이스 목적지로서 입지를 굳혔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마이스 산업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그린 마이스(Green MICE) KME 2019'라는 슬로건으로 일회용품 사용 자제, 종이 자료 대신 공식 APP 및 태블릿PC 활용, 대중교통 탑승 등 탄소 배출량 최소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KME 2019에서 고양시의 대표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을 콘셉트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고양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5개사(고양시 마이스 육성센터, 디엔아이씨, 라페스타, 엠블호텔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및 고양시 대학생 마이스 서포터즈(마이스 캐처)와 함께 비즈니스 상담, 다과 이벤트, 라이브 클래식 공연, SNS 이벤트, 포토존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고양시 홍보부스는 벽면과 테이블, 의자, 안내데스크, 홍보자료 거치대 등을 종이로 제작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최소화했고, 해당 부스를 향후 행사에 재활용하기로 해 행사 후 발생하는 폐기물도 파격적으로 줄였다. 그뿐만 아니라 다과 이벤트에서는 환경부 인증 친환경 종이컵을 사용하고 참관객 기념품으로는 사탕수수로 만들어 생분해되는 에코 칫솔, 누구나 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씨앗 스틱, 개인컵 사용 장려의 일환으로 마련된 고양시 마스코트 컵 받침 등을 제공해 국내외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고양컨벤션뷰로 관계자는 “고양시는 국내 최초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 친환경 지수(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Index: GDSI)’에 가입한 도시로 모든 홍보마케팅 활동에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번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서 ‘전국 최초로 그린 마이스상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며 또다시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마이스 도시임을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도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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