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년 만에 신흥강자로 우뚝

[고양신문] 일산자이언츠 유소년 야구단(감독 이병용)이 ‘2019 서울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일산자이언츠 유소년 야구단은 지난 29일 서울컵 유소년 백호리그(초6~중1) 결승에서 수원시 유소년야구단과의 싸워 6대 4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일산자이언츠 유소년 야구단의 전국대회 우승은 작년 9월 ‘순창강천산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일산자이언츠 유소년 야구단은 창단 2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하는 저력을 보이며 유소년 야구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대회 우승으로 개인 선수상도 휩쓸었다. 백호리그 최우수선수상은 공인우(파주 금릉중1), 우수선수상은 최현우(고양 서정초6) 선수가 수상했다. 대회 참가선수는 공인우, 정윤형, 이민준, 최현우, 손주홍, 우찬진, 김진우, 송민재, 조건희 선수다.

야구단 학부모 대표인 이정훈씨는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전념해준 아이들이 대견스럽다”며 “함께 땀 흘린 이병용 감독과 코치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는 6월 1일부터 30일 간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 축제로 장충리틀야구장, 화성드림파크야구장 등에서 총 160여 팀이 7개 우승컵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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