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양시 고등학생 진로캠프’ 중부대학교에서 열려

고양시 관내 24개 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365명이 참여해 진로체험과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고양신문]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는 9일 ‘2019 고양시 고등학생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24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65명이 참여했다.

진로캠프에서 참가자들은 학과전공을 직접 체험하며 전공 교수와 재학생에게 학과 설명과 전공 관련 직업, 전망에 대한 소개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오전 오후로 나누어 1지망, 2지망 두 가지 학과를 체험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받았다.

호텔외식산업과에서는 칵테일과 바리스타 체험을 준비해 참가 학생들이 가장 관심있게 참여했다. 유아교육 관련 학과에서는 유아교구를 체험해보며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영상학과에서는 직접 사진을 찍고 컴퓨터로 보정하는 과정을 직접 해보고 조경학과에서는 다육심기를 체험하기도 했다.

호텔외식산업과의 칵테일과 바리스타 체험이 학생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올해 캠프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이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특강’을 진행했다. 이재준 시장은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가끔, 우연이라는 것들이 모여 필연이 되고 계획이 바뀌어도 좌절하지 않고 거기에 최선을 다한다면 여러분들의 미래가 열릴 것”이라며 “모든 분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 속에서 과연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갈까 고민할 때 내가 재밌고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앞으로 성공의 장래와 미래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엄상현 중부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게 제일 행복한 일이며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선택한다면 그만큼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전하며 “중부대학교가 진로 탐색 체험을 통해 진로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아서 기쁘고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체험 기회를 가지고 학생들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와 중부대학교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더 다양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확대해 고양시 관내 청소년들의 비전탐색 및 꿈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각 학과 교수와 대학생 선배의 설명을 들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좀 더 깊게 알아보기도 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진로캠프는 중부대학교와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중부대 학부행정실과 고양시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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