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재배단지에서 드론 시연회 가져

송포농협(조합장 임용식)이 지난 15일 일산서구 구산동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농업용 드론의 성능시험과 친환경 벼 영양제 살포를 위한 농업용 드론 시연회를 했다<사진>. 조합원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농업경영인 송포지구회원, 농촌지도자 송포지구 회원, 김재득 농협 고양시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드론을 활용한 영양제 살포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졌다.
기존에 차량을 이용해 영양제를 살포하는 방법대신 드론으로 이용할 경우 노동력뿐만 아니라 시간,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그동안 차량 진입이 어렵거나 장애물 등으로 인해 영양제 살포가 어려웠던 농지에 영양제를 고르게 살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한편 송포농협은 드론을 이용한 영양제 살포 외에도 벼 병해충 방제도 하는 등 스마트 농업기술의 지속적인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임용식 조합장은 “농업에도 새로운 기술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우리 농민들이 새로운 농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송포농협이 시대변화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해 지역농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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