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만들어 정류장에 비치해

정류장에 걸려 있는 부채. 주민들은 부채로 여름더위를 식힌다.

풍산동 주민자치회(회장 최효숙)가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37개 마을 버스정류장에 부채를 비치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말부터 준비한 풍산동 부채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정류장을 다니며 비치하고 관리한다.
한편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18일 오전 7시부터 마을관리소 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20여 명이 참여해 백김치 담그기 체험과 나눔을 가졌다. 지역 저소득층 나눔과 연계한 이번 체험은 지난 5월 오이지 담그기와 6월 김치담그기, 7월 매실청 담그기에 이은 마을 사업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체 험이자 나눔이다. 이번 백김치 담그기에는 김형순 주민 재능기부자와 풍산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동참했다.
최효숙 회장은 “우리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위원들과 시민들이 공감하는 지역 나눔을 꾸준히 해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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