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구급차 출동, CPR 응급처치 실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일산소방서 위민지, 김현재 구급대원.

[고양신문] 일산소방서(서장 박용호) 구급대원들이 약국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정확한 판단과 재빠른 응급처치로 구했다.

7월 23일 오전 11시30분경 약국에서 약사가 몸이 아프다며 상황실에 접수하자 인근의 백석구급차(소방사 김현재, 대체인력 위민지)가 출동지령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신고자가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환자는 심정지(심실세동)가 진행 중인 위기상황이었다. 구급대원들은 즉시 심장충격기로 제세동과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마침내 환자가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백석 구급대원은 “내 이웃 혹은 가족의 생명이라 생각하며 발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평소 실제와 똑같은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언제든 당황하지 않고 전문적인 처치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훈련에 힘쓰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박용호 일산소방서장은 “지난 22일 1분기 하트세이버 수여식에도 구급대원들이 자긍심을 느꼈을 것”이라며 대원들의 수고를 치하 한 후 “더 많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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