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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균형 잡힌 성장의 틀을 만들자유용우 한의원장의 <건강칼럼>
  • 유용우 유용우한의원장
  • 승인 2019.07.29 15:49
  • 호수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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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우 유용우한의원장

[고양신문] 부모는 아이의 성장에 대해 느려도 걱정, 너무 빨라도 걱정이다. 적당한 균형과 조화는 성장의 핵심요소다. 불균형의 첫 신호는 성장통의 비명이다. 성장부진, 성조숙증, 이차성징의 불균형한 발달은 불균형의 결과다. 여아의 경우에는 대부분 조기 사춘기라 부르는 성조숙증으로, 남아에게는 활발한 외형적 성장과 달리 음낭과 음경의 발달이 더딘 이차성징으로 주로 표출된다. 

아이들에게 ‘빨리, 많이, 더’를 강요하면 ‘균형, 조화, 평균’과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 불균형의 첫째 요인은 바로 그런 과다함이다. 먼저 음식의 경우 먹는 절대량이 많은데다 기초체온이 높거나 수성(獸性)이 높은 닭고기나 소고기 같은 사나운 성질의 육류를 과다하게 섭취한다. 몸의 대사 작용이 빨라지면 정신과 마음도 그에 비례해서 발달하기 때문에 성장의 불균형이 나타나게 된다. 정서적으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성(性)적 정보를 접하며 일찍 성에 눈을 뜨게 된 아이들이 성징의 발달도 빨라져 성조숙증으로 이어진다.

불균형의 둘째 요인은 부족함이다. 요즘 대부분의 아이들은 수면시간이 부족하다. 수면을 통한 몸의 정리·정비가 부실해지면서 성장의 효율이 떨어지고 성장부진을 겪게 된다.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 과도한 단백질 지방 섭취 등은 영양공급의 부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운동을 고사하고 온갖 학원으로 옮겨 다니기 바쁜 아이들은 성장기에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량마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건강한 성장은 기대난망이다.  \

아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 틀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노폐물을 제거하고 기체증을 풀어 몸과 마음을 튼튼하고 맑게 키우자. 가벼운 성조숙증은 기체증을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가슴의 몽우리가 풀리고 생리를 늦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왜소증의 경우에는 기체증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필수과정이다. 아이들의 몸은 방해인자만 잘 제거해주어도 스스로 건강한 성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둘째, 정(精)을 충실히 하고 뼈의 기운을 살려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자. 흔히 단전이라 칭하는 곳은 정의 중심이며 뼈의 기운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곳이다. 우리 몸의 정주(精珠-丹田)는 기운을 제공하는 배터리와 같다. 성장기에는 이러한 배터리를 키우면서 충전과 방전을 통해 왕성하고 균형 잡힌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셋째, 생활 습관의 개선으로 성장의 기초를 마련하자.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소고기나 닭고기의 섭취는 줄이자. 대신 육류는 불포화지방 함유량이 높은 오리고기나 돼지고기, 비린내가 나지 않는 신선한 어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운동을 통해 성장 불균형을 개선하자. 꾸준한 유산소 운동, 줄넘기, 맨발로 걷기를 추천한다. 심장부터 손과 발의 말단까지 자극이 되는 운동을 숨이 차는 시점을 약간 넘어서는 강도로 또 발바닥에 열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외소 음낭이나 음경의 경향성이 보이는 경우에는 충분한 운동으로 과잉 지방을 완전한 연소하고 듬직한 손과 긴 목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유용우 유용우한의원장

 

유용우 유용우한의원장  webmaster@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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