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인 주민 활동사례 높이 평가돼

(사진 왼쪽부터)김창국 주민자치회 위원, 권혁진 풍산동장, 시상자, 풍산동 주민자치체험단 조병근씨가 시상식에 자리했다.

일산동구 풍산동이 지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대전세종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세종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인간다운 삶, 공존의 시대’라는 주제로 열렸다. 총 7개 분야에서 전국 342개의 지자체가 공모해 그중 176개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분야별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순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는 총 34개의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했다. 풍산동은 최효숙 주민자치회장과 주민협의체, 그루운영위원회, 청소년 대표와 ‘주민이 모이면 마을이 변한다!’는 주제로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 화폐 ‘그루’를 통한 주민소통 확대와 재능 나눔,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일을 찾고 실행하는 것과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주체적인 주민 활동사례가 높이 평가됐다. 
풍산동은 지난해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제11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수상으로 전국적인 자치우수모델로 고양시 주민자치회의 확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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