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실습 과목 수강생들 팀 구성해 영상 기획·제작

중부대 까르망스팀의 UCC [사진 = 중부대 제공]

[고양신문]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는 재학생들이 최근 전국 규모의 UCC공모전에서 잇달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공연예술체육학부 엔터테인먼트학 전공 영상제작실습 과목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팀을 짜서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상이 공모전에서 입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정재민, 이성준, 이태양, 노에스더 학생으로 구성된 ‘판타스틱4’팀은 사랑하기 바쁜 커플들도 유혹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치킨의 맛과 소리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해 다인에프씨에서 개최한 ‘오늘먹방 UCC 공모전’ 판타스틱편집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강나회, 이소영, 장유정 학생으로 구성된 ‘까르망스’팀도 ‘2019 서울어린이대공원 영상 공모전’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 곳곳의 관람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영상의 재미와 편집의 탁월함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늘먹방 UCC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UCC 공모전이고, 서울시설공단이 주최한 ‘2019 서울어린이대공원 영상 공모전’은 방송‧영상‧광고‧디자인 관련학과 대학생 및 일반인이 출품하는 최대 규모의 공모전으로 알려져 있다.  

 

중부대 판타스틱4팀의 UCC [사진 = 중부대 제공]

 

공모전에 참여한 이성준, 이소영 학생은 “전공 수업을 들으며 기획과 제작까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만든 영상이 공모전을 통해 객관적으로도 인정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우리를 응원해준 중부대 엔터테인먼트전공 학우들 그리고 학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영상 제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박진식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부대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학 전공은 전국 최초로 4년제 과정으로 개설됐다”며 “특히 영상제작실습 과목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이라는 학과목표에 맞게 학생들이 수업을 들으며 포트폴리오도 동시에 만들 수 있도록 학습설계를 했기 때문에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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