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철도식사풍동추진연합 15회 주민행진대회
8월 18일, 위시티사거리~복음병원 행진 계획

 

제14차 주민문화제 거리행진 모습. <사진제공=고양도시철도식사풍동추진연합>


[고양신문] 고양선 식사역 연장을 열망하는 식사·풍동 주민들이 15번째 주민행진대회 ‘고양선 실시설계전 식사역 포함을 위한 8ㆍ18 총궐기대회’를 연다. 이번 집회는 8월 마지막 주로 예정된 대광위의 ‘대도심권 광역교통대책 구상안’ 발표를 앞두고 그동안의 열망과 역량을 총결집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도시철도식사풍동추진연합(이하 도추연) 윤종현 집행위원장은 “교통소외를 해소하고 고양시 균형발전의 대안인 고양선 실시설계안에 식사역 확정 발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제15차 8ㆍ18 고양선 연장-식사역 확정을 위한 총궐기 행진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양선 연장안 관련 진행과정을 정리하면 ▲6월7일 고양시의회는 ‘고양시 3기 신도시 미래비전 및 자족도시를 위한 촉구 결의안’(송규근 의원 외 19명 발의)에서 고양선의 식사지구 연장, 인천2호선 연장을 결의했고 ▲6월 25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개최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3기 창릉신도시 개발과 동시에 진행하는 고양선에 대해 식사역·일산지역 연장요청안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에 제출한 바 있다. ▲또한 7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고양시 치유형 광역교통대책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대광위 위원장, 대학교통학회, 심상정 국회의원, 경기도 철도국, 고양시 도시교통정책실 등이 참석해 고양선-식사역 포함에 대한 당위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강홍모 도추연 연합회장은 “고양선 연장안이 고양시 균형발전과 자족도시 발돋움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염원에 공감하는 분들의 지지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양선 식사역 유치 염원 주민행진대회

일시 : 8월 18일(일) 저녁 7시
장소 : 위시티 사거리
행진구간 : 위시티 사거리 3단지 분수대-동국대병원-9사단-복음병원(왕복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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